창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노랗고 온 세상을 미세먼지가 다 덮은 듯합니다.

외출할 엄두가 안납니다. 우리나라 공기 질이 세계 최악 수준인 170위권이라는 평가를 들을 만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내놓은 '환경평가지수(EPI) 2018년 판'의 연구결과입니다. 

온종일 실내에만 있으려니 가슴이 답답하고 눈은 피곤하고 마음은 지칩니다.

실내 공기도 실외처럼 나쁜 탓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내가 100배는 더 나쁩니다.

오죽하면 미국 환경부가 '건강을 해치는 5대 요인'에 실내 공기를 넣었을까요.  

사무공간의 2% 이상에서 식물을 키워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효과를 누리는 사무실있습니다.

도시농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택, 아파트, 회사 사무실을 '그린 힐링 홈' '그린 힐링 오피스'로 탈바꿈시키는 요령을 소개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이란 

공기정화식물은 미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처음 연구되었습니다.

NASA는 우주선 안에 많은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연구하다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를 발견했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은 각종 오염물질로 가득 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을 지닌 식물로

농촌진흥청은 각종 연구를 통해 공기 정화 능력 상위 10%에 속하는 식물들을 골라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했습니다. 식물에 따라 공기 정화 능력은 60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은 건축재·접착제 등 400여 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 조지영 주무관은 "식물은 잎, 뿌리 등을 통해 공기 정화 능력을 발휘한다. 밤에도 공기 정화 활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은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효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에 식물이 많으면 뇌파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많아져 피로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허브 식물의 향 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농도와 심장 박동수를 낮춰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발휘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에 따라 냄새를 제거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며, 전자파를 차단하고 소음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그럼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과 공간에 따라 어떤 식물을 놔둬야하는지 식물을 키우는 방법은

아래기사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80304000107

출처 - 부산일보

공기정화식믈을 키워 상쾌한 집안의 공기를 만들어 봐요!